경주에서도 중학생·임신부도 코로나19 백신접종
경주에서도 중학생·임신부도 코로나19 백신접종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09.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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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맞기 전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맞기 전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

그동안 제외됐던 중학생 등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백신접종이 본격 시행된다. 또 노령층 등 고위험군 대상 부스터 샷도 함께 진행된다.
경주시는 만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화이자 백신)을 다음달 18일부터 시행한다.

만16~17세(04~05년생), 만12~15세(06~09년생)로 연령별 접종일정을 분산할 방침이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만16~17세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예약을 먼저 한 후 10월 18일~11월 13일 사이 접종을 하게 된다.

또 만12~15세는 10월 18일~11월 12일 예약 후 11월 1일~27일 사이에 접종예정이며, 접종 당일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하거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이들이 소아·청소년인 점을 감안해 백신 접종은 강제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또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화이자, 모더나)을 10월 18일부터 시행한다. 예약은 10월 8일부터 가능하다.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도 강제하지 않고 자율 선택이다.

고령층 및 고위험군부터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본격 실시할 방침이다. 다음달에는 75세 이상 고령층이 주접종대상이며, 10월 5일부터 예약 후 10월 25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18세 이상(03년 이전 출생) 미접종자 가운데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이번달 30일 18시까지 예약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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