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탐방로 입구서 야영장까지 확대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탐방로 입구서 야영장까지 확대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10.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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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자연능이잡버섯 전골 도시락(야영장)
월악산 자연능이잡버섯 전골 도시락(야영장)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이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야영장까지 확대한다.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탐방객에게 도시락 배달로 편의를 제공하고, 국립공원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자연보전에 기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8년 소백산에서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업체에 도움을 주기위해 서비스 장소를 탐방로 입구에서 야영장까지로 확대해 지리산, 한려해상, 가야산, 오대산, 월악산 등 9개 공원 14개 야영장에서 지역의 특산물로 구성된 도시락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야영장 도시락 메뉴로 ▲거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한려해상 보양식 해신탕, 죽순 어묵 떡볶이, 딱새우 감바스 ▲월악산 능이잡버섯 전골, 올갱이 해장국 ▲오대산 산나물 도시락 등이 있다.

대표적인 산행 도시락 메뉴로 ▲남도 한정식을 맛볼 수 있는 무등산 정식 ▲내장산 떡갈비 도시락 ▲계룡산 공주알밤 소불고기 등이 있다.

이용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카카오톡을 통해 도시락 제조 업체로 직접 주문 후 이용 가능하며, 야영장(또는 탐방지원센터)에 비치된 무인함에서 도시락을 받을 수 있다.

공원별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제조 업체와의 카카오톡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이용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또한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홍보를 위해 10월 25(월)일부터 11월 14일(일)까지 3주간 ‘도시락 인증샷 이벤트’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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