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수정·갱신 추진
경주시,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수정·갱신 추진
  • 경주포커스
  • 승인 2021.1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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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시설물 점검모습.
지하시설물 점검모습.

경주시는 내년 1월부터 국비 6억원등 20억원을 들여 기존 구축된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를 수정·갱신한다.

경주시는 2008년부터 전산화 사업을 통해 기존 상·하수관로 1546여㎞ 구간 등의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바 있는데, 다소 부정확한 기존 읍·면지역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를 현장 측량·탐사작업을 통해 갱신하고, 더욱 정확한 지하매설물 정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을 통해 도로 굴착공사 등 시행시 지하 매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욱 효율적인 지하공간 관리·활용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지하시설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은 1994년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 사고, 1995년 대구 상인동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사고 등을 계기로 본격화된 사업이다.

「국가공간정보기본법」과 「지하안전법」에 따라 지하 매설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공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통신 등 지하 시설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산화하고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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