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동안 범죄피해자 지원 경주센터 이정우 고문, 국민포장 수상 영예
16년동안 범죄피해자 지원 경주센터 이정우 고문, 국민포장 수상 영예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1.12.0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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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이 이정우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고문.
사진 왼쪽이 이정우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고문.오론쪽은 김정석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무처장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4회 범죄피해자인권대회에서 이정우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고문이 최고상인 국민포장을 받았다.

인권대회는 2008년 11월부터 법무부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법부부 등록 법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국 59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서 범죄피해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피해자들의 피해 극복 경험을 공유하며, 범죄피해 지원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유공 포상이 이뤄진 이날 1부행사에서 이정우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고문은 최고상인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정우 고문은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창립때인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이사장으로 재임한뒤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만 16년10개월째 봉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 고문은 지난 2004년 7월 범죄피해자자녀 1명에 대해 매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명과 1대1 결연을 하고 매월 10만원씩 지원해 총 2580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 범죄피해자 가정 18세대에 대한 집수리 등으로 총 1억 838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창립때부터 이사장을 맡아 센터 조직 기반 강화에 힘썼고, 명절때마다 피해가정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피해자의 실질 회복을 도움으로써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정우 고문은 앞서 법무부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경주상공회의소 회장(2008년)을 역임한 기업인이다. 2016년에는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가입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도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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