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은 랜드마크 타워인 경주타워 옆 선덕광장을 겨울 낭만이 가득한 아이스링크로 꾸미고 11일 개장했다.
내년 2월27일까지 운영한다.
‘겨울왕국(Winter Land)’은 ‘봄 패밀리 페스티벌’과 ‘여름 루미나 호러나이트’ 그리고 지난 10월 할로윈 콘셉트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루미나 해피 할로윈’을 잇는 올해 마지막 시즌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프로그램의 메인 콘텐츠는 아이스링크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아이스링크를 야외공간에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스링크는 얼음이 아닌 인공 아이스패널을 이용한 것으로 얼음이 사용되지 않는 만큼 넘어져도 비교적 안전하고 옷이 젖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외부 온도와 날씨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한결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하다. 얼음 상태 유지를 위해 사용되는 비용 도 절감할수 있다고 한다.
크기는 가로 32m, 세로 20m 규모로 한 번에 최대 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타임에 50분씩 운영하며 주변정리와 방역을 위한 소독 등을 위해 20분의 쉬는 시간이 적용돼 일일 7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화와 보호대 등은 아이스링크 옆에 위치한 렌탈샵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헬멧과 보관함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이 소지하고 있는 장비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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