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의 그림일기 3 사랑한다면...
뽀글이의 그림일기 3 사랑한다면...
  • 박선유
  • 승인 2022.01.20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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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말
오늘까지 3일째.
7세 어린이에게 언성을 높이지 않았다.이틀전엔 태권도에서 소변을 참다 새 도복에 쉬를 했었고 오늘은 양치질 안하고 꾀를 부리다 선생님께 걸려서 전화도 왔었다. 하지만 화를 내지 않았다. 그 사이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이를테면 밥 먹기 싫어서 배가 아프다고 꾀병을 부린다든지.. 등원 전 굳이 종이접기를 하면서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고..그 모든 일들 속에서도 언성을 높이지 않고 3일을 보냈다.
이 일기를 굳이 오늘 쓰는 것은 내일은 아무래도 화를 낼 것 같아서다. (3일 참았으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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