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 등 139개교에 110억 4400만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각종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학교시설 개선, 교육복지 확대 등 7개 분야, 44개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부터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에 따른 공‧사립유치원 급식비 지원금 6억 6700만원을 비롯해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금 45억 2600만원,고등학교 무상교육 분담금 3억8500만원, △교육복지 실현과 학부모 부담 경감 지원금 79억 9000만원 등이다.
또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중학교 보충활동비 지원’, ‘고등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감포고 마이스터고 전환 지원’에는 10억 700만원이 편성됐다.
‘청소년 스마트 건강지킴이 사업’, ‘유치원 온종일 돌봄교실 및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교실 지원’, ‘외동·안강 지역 학교시설 개선’ 등에 12억 5700만원이 지원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쾌적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지난 20일 ‘2022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확정했다.
경주시는 교육경비 지원사업 외에도 △중·고 신입생 3900여명 대상 교복구입비(1인 30만원) 지원에 11억 7000만원 △경북도 최초 초등학교 신입생 1900여명 대상 입학축하금(1인 10만원) 지원에 1억 9000만원을 책정했다. 교육경비지원까지 포함하면 교육정책 분야에 총 140억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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