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30%를 지역화폐 ‘경주페이’로 지급한다. 지난 19일 열린 경주시 공무원 후생복지운영협의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공무원 복지포인트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원 복지를 위해 지급되며, 병원·서점·의류매장·마트·식당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 복지포인트의 10%를 경주페이로 지급한 데 이어 올해도 대폭 상향된 30%를 지급한다.
전체 금액으로 보면 10억원 가량이 경주페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쓰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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