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리목월문학관 올해부터 직영
경주시, 동리목월문학관 올해부터 직영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1.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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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리목월문학관 전경.
동리목월문학관 전경.

경주시가 동리목월문학관(이하 문학관)의 위탁운영을 중단하고 올해부터 경주시 직영으로 운영한다.

경주시는 문학관 위탁운영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해 지난해 12월 모 단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위탁업체 선정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 단체의 문학관련성 시비 등 문학단체들 간에 반발과 갈등이 끊이지 않자 직영하기로 했다.

한편 동리목월문학관은 2006년 경주시가 경주 출신의 소설가 김동리 선생과 시인 박목월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립했다.

문학관 내부에는 두 문인의 유품 전시실과 영상실, 창작교실·자료실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전시실에는 두 문인이 생전에 집필한 흔적과 작품·유품 등이 진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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