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는 더이상 그냥 숫자가 아니다. 늘어나는 확진자 숫자들을 볼때마다 두려워진다. 전시장 방문도 취소했다. 그리고 가릴수 있는건 다 가린채 마트에 다녀왔다. 블루베리, 오렌지주스, 김밥재료 등 모두 7세 어린이를 위한 것 뿐이다. 지구건너편에서 건너온 블루베리는 살균수를 포함해 다섯차례 이상 씻은 후에야 7세 어린이 입으로 들어갔다. 불과 몇년 전에만 해도 수상쩍기 그지없는 복장은 이제 일상이 되어버렸다. 언제쯤 우린 다시 자유로운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 2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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