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히어로 코찔찔 어린이를 돌봐주기 위해 오신 빵득할머니.
바닥 머리카락을 치우시다 지나가는 말씀으로 왠 머리카락이 이리 많냐 하셨다. 그 순간 7세 어린이가 자기꺼란다. 댕기머리 총각도 아니면서 30센티 머리카락이 무조건 자기꺼라고 우긴다. 듣자하니 할머니댁에서도 그랬단다. 할머니가 엄마 혼낸다고 생각했나보다. 아직 혼자 할 수 있는것도 얼마없고 시시때때로 엄마속을 썩이지만 갑자기 든든해졌다. 멋진 형님 나이 7살 맞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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