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보훈의 달“참전 유공자 가정 집수리 봉사”
호국 보훈의 달“참전 유공자 가정 집수리 봉사”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6.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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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범죄예방위원회 한마음봉사단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회장 백수근)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에 걸쳐 참전 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마음봉사단은 팔순의 국가유공 참전용사(김몽균,30년생) 노부부가 보일러 조차 없이 비가 새는 컨테이너 하우스에서 힘겹게 생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김정석 단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이틀에 걸쳐 도배와 장판교체, 싱크대 및 전기시설 교체, 페인트 도색, 출입문과 보일러 수리 등 전분야에 걸친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실시하여 6.25참전 노병 부부의 환한 웃음을 찾아 드렸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건축분야 기술자들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 회원 뿐만 아니라, 경주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4명을 참여시켜 일손을 거들고 대상자들에게 호국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로 삼아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009년 경주보훈지청과 국가유공 보훈가정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정기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15가정을 지원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고귀한 정신에 보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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