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립공원 대본지구에서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것을 비롯해 봄을 알리는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 다양한 봄꽃이 개화했다.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평균기온이 약 3℃ 낮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복수초 등 봄꽃의 개화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늦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돼 3월에는 토함산 및 남산 탐방로 일대 봄꽃 개화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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