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고 미안하다
미안하고 미안하다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3.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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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수가 급증가하고 어린이집 친구들 확진 소식이 들려와 지난달부터 거의 등원을 못했다. 어제는 외할머니 찬스로 하루 더 쉬었는데 더이상은 부탁 드리기도 힘들고 엄마아빠가 일을 하는 이상 100퍼센트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오늘은 보냈다. 빵득이도 안다. 낮시간동안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어린이집에 간다는걸. 그래서 이젠 가자고 하면 고집도 부리지 않는다. ㅜㅜ 엄마 닮아서 유달리 큰 두상을 가진 빵득이는 일반 소형마스크는 귀가 아프다. 하루종일 마스크를 끼고 있을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것 조금 덜 불편한 마스크를 사주는 것 뿐이다. 일하는 엄마는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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