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시현재 1일 확진자수 15일만에 1천명대 이하 ... 오후2시 경주시 사상최초 2천명 넘어 정점통과 여전히 오리무중
22일 0시현재 1일 확진자수 15일만에 1천명대 이하 ... 오후2시 경주시 사상최초 2천명 넘어 정점통과 여전히 오리무중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2.03.22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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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대응현황.
22일 오전10시 현재 경주시대응현황.
22일 0시 현재 경주시 백신접종률 현황.
22일 0시 현재 경주시 백신접종률 현황.
22일 0시 현재 경주시 코로나19 발생현황.
22일 0시 현재 경주시 코로나19 발생현황.

22일 0시 현재 경주시가 통보받은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수가 15일만에 1천명 이하로 떨어졌다.
그러나 22일 오후2시 현재 경주시가 통보받은 확진자수는 경주시사상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선 2130명으로 집계돼, 경주시의 코로나19 최정점 구간 통과시기는 여전히 미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22일 0시 현재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는 96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경주시 누적확진자수는 22일 0시 현재 3만5280명, 3월 확진자수는 2만4581명을 기록하게 됐다.

경주시에서 1일 확진자수가 1천명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일 762명이후 15일만이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5일 경주시 사상 최초로 하루 확진자수가 1천명을 넘어섰으나, 6일 860명, 7일 762명으로 이틀동안 1천명대 이하로 줄어들었다가 8일 1129명 발생으로 증가한뒤 21일까지 14일 연속 하루 확진자수가 1천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전날 1963명이 확진통보를 받아 하루 확진자수 발생 최다를 경신하기도 했다.

그러나 16일이후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17일 1707명 18일 1594명, 19일 1564명, 20일 1336명, 21일 1226명으로 완만한 감소추세를 이어가다가 22일 1천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경주시에서 최정점 구간을 통과했다고 보기는 여전히 어렵다. 
22일 0시 현재 963명으로 1천명 이하로 1일 확진자수가 감소한 것은 주말, 휴일 병원 휴무에 따른 진단검사수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22일 오후2시 현재 경주시가 통보받은 확진자수는 2130명.
23일 기준 확진자수는 16일 1963명이후 7일만에 다시 1일 확진자 최다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21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시민은 4129명으로, 전전날인 20일 2124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때문에 적어도 경주시에서 최고정점 구간을 통과할 시점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정부에서도 국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이 확진자 규모와 정점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파력이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BA2의 검출률이 국내 감염 사례에서는 21일까지 41.4%로 집계되는 등 코로나19 정점 구간을 통과하는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주시에서도 최고정점구간 통과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것이 경주시보건소의 분석이다. 

한편 22일 오전10시 현재 8418명이 치료중이며 이 가운데 2005명은 재택치료중이다. 전날 4129명이 PCR진단검사를 받아 경주시 누적 검체자수는 54만1636명이 됐다.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격리중인 시민은 150명, 누적 격리자는 1만9088명으로 집계됐다.

1,2차 백신접종률은 2주간 거의 증가가 둔화된 가운데 3차 접종률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1차 접종률은 92.1%, 2차 91,1%이며, 3차 접종률은 67.5%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0시기준 우리나라에서는 35만398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최근 일주일간 1일 평균 38만6866명에 비해 약 3만명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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