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 암곡등 벚꽃터널 등 숨은 벚꽃명당 8곳 선정...25일부터 인증샷 이벤트
경주문화재단, 암곡등 벚꽃터널 등 숨은 벚꽃명당 8곳 선정...25일부터 인증샷 이벤트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3.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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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곡동 벚꽃터널.
암곡동 벚꽃터널.

경주문화재단이 암곡동 벚꽃터널 등 경주지역 숨은 벚꽃명당 8곳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접수한 72개 장소 가운데 8곳을 선정한 것.

경주문화재단은 추천 건수와 벚꽃이 아름답게 피는 장소인지, 중심권역을 벗어난 장소인지 등을 고해 ① 암곡동 벚꽃터널 ② 남산동 서출지(산림환경연구원) ③ 구황동 황룡사마루길 ④ 보문동 신라왕경숲(숲머리 선덕여왕길) ⑤ 현곡면 용담정 ⑥ 산내면 화랑의 언덕 ⑦ 외동읍 영지호수 ⑧ 감포읍 감포정등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유명한 벚꽃명소인 대릉원돌담길, 보문관광단지로 집중되는 관광객 밀집을 분산하고, 경주 곳곳으로 관광 수요를 확대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읍면 지역을 고르게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이들 8곳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4월 16일까지 ‘2022 경주벚꽃축제’ 벚꽃명당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벚꽃명당 인증샷 이벤트에는 전국 누구나 가능하며 선정된 벚꽃명당 중 마음에 드는 장소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뒤,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이벤트 응모하기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인증샷을 업로드 할 때 필수 해시태그는 반드시 적어야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완료한 인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주벚꽃축제만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경주의 감성을 담은 ‘벚꽃꾸러미’와 경주 유명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벚꽃우산’ 중 임의로 발송한다.

(재)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벚나무가 이미 움트고, 꽃망울을 맺으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경주 벚꽃 개화가 시작될 것 같으니 경주가 준비한 벚꽃명당과 함께 안전한 벚꽃놀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비대면 자율관람으로 운영한다. 2022 경주벚꽃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https://garts.kr) 또는 전화 054-777-5951~2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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