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등록 "사람이 몰리고 일자리가 느는 도시 만들겠다"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등록 "사람이 몰리고 일자리가 느는 도시 만들겠다"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4.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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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경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시장직무는 선거당일까지 정지된다.

 

주낙영경주시장이 15일 6.1 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재선 행보에 돌입했다.

주 시장은 이날 오후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장 국민의 힘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주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산적한 경주 현안을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내년도 국비예산을 챙기느라 후보 등록이 늦었다.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더 큰 경주, 더 나은 경주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주 예비후보는 등록에 앞서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김병준지역특위위원장을 만나 ‘신라왕경복원 정비사업’ ‘경주역사문화관광특례시지정’ ‘국가혁신 미래 자동차초광역산업벨트 조성’ 등 8가지 현안이 차기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주 예비후보는 “경주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일로써 승부하고 업적으로 평가받겠다는 각오로 일해 왔다. 오직 경주 발전만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역대 최대예산 및 국비예산 확보로 예산 2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고,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30건, 4조2,520억 원의 투자 유치 MOU를 체결해 좋은 일자리를 계속 만들고 있다”며 지난 4년의 성과를 소개했다.

주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람이 옵니다. 일자리가 늡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며 “연간 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열어 사람과 돈이 몰리는 도시를 만들고 국가혁신 초광역산업벨트 조성 등으로 질좋은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주 예비후보는 또 윤석열 정부의 출범으로 경주발전에 엄청난 탄력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당선인이 후보 일 때와 당선인으로 경주를 찾았을 때 두 번이나 만나 긴 시간 동안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며 역대 대통령 중 경주를 가장 잘 이해하는 대통령이 탄생한 만큼 경주지역 발전에도 엄청난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어릴 때 경주를 떠나 지연연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부족한 학연과 혈연, 지연은 오히려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일을 공평하게 처리할 수 있는 동력”이라고 말한 뒤 “ 청렴도를 크게 향상시켜 청렴도 만년 꼴찌에서 이제 청렴도 1등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선거 당일까지 시장 직무가 정지되고, 경주시는 김호진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정보를 보면 주낙영 예비후보는 1961년6월26일 생(60세).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박사)을 최종학력으로 적었다. 전과는 없다.

경주시장 예비후보는 3월11일 등록한 국민의 힘 박병훈예비후보등 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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