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환경연 '개발공약 종지부 찍고 기후위기시대 환경정첵 공약 필요' 환경정책 제안
경주환경연 '개발공약 종지부 찍고 기후위기시대 환경정첵 공약 필요' 환경정책 제안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4.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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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최근 형산강 모습.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은빛물결이 흐르는 형산강 등 7대과제 18개의 환경정첵을 제안했다.
사진은 최근 현곡면 금장리 형산강둔치 왜가리 모습.

 

경주환경운동연합이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주지역 출마 후보들에게 제안하는 환경정책을 28일 발표했다.
제안한 7대 과제 18개 정책에 대해 경주환경운동연합은 ‘경주를 더욱 빛나게 하는’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7대 과제 18개 환경 정책은 그동안 경주환경운동연합의 활동을 바탕으로 경주지역에서 시급하게 필요한 의제들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형산강 수질을 보호하기 위한 농촌지역의 마을 하수처리장 증설, 축산농가 분뇨처리시설 의무화,천연기념물 남생이 보호를 위한 천군동 필막지 생태 복원 사업, 동천-황성 폐철도부지의 인공구조물 없는 생태숲길 조성,경주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세척시설 운영을 통한 장례식장 1회용품 퇴출 사업, 월성원전 인근 주민 이주대책 마련 등이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선거때 마다 토건 중심의 불필요한 개발 공약의 시대는 마침표를 찍어야 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을 생각하고 지키는 공약이 꼭 필요하다“면서 ”경주환경운동연합의 ‘경주를 더욱 빛나게 하는’ 환경정책 제안이 각 후보들에게 진지하게 검토되고 살을 더 붙여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에 제안한 환경정책.
경주환경운동연합에 제안한 환경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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