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태 시의원, 민주당 공천으로 경주시장 출마
한영태 시의원, 민주당 공천으로 경주시장 출마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2.05.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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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태 시의원.

                                                                       한영태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의원 공천에서 배제된 한영태 시의원이 민주당 소속으로 경주시장에 출마한다.
민주당경북도당은 6일 한의원을 공식 후보로 추천했다. 
중앙당 비대위 의결및 당무위 인준을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한 의원은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발표한 경주시의원 6개 선거구 공천에서 탈락해 재심을 청구했으며, 경북도당 재심위원회가 인용해 김경주 후보와 경선이 예상됐다.
그러나 4일 민주당 중앙당이 경북도당 재심위원회의 의결을 기각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시의원 공천에서 배제됐다.

한 의원은 그 직후 경주시장 공천가능성을 타진했으며, 경북도당은 6일 한 의원의 민주당 경주시장 후보 공천을 의결했다.
한 의원은 6일 경주포커스 라이브 전화통화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민주당의 후보로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보겠다"며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출마에 대한 공식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영태 의원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공천배제에 대해 "경주지역위원회와 비협조 프레임을 만들어 공천을 배제한 것"이라며 민주당경주시지역위원회를 겨냥했었다.

향후 민주당경주시지역위원회가 한영태의원의 출마에 대해 얼마만큼 협력과 지원을 할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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