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재선이상 7명 가운데 6명이 의장단...한순희(운영) 임활(시민보건) 이진락(문화도시) 이락우(경제산업)위원장 선출
국민의 힘 재선이상 7명 가운데 6명이 의장단...한순희(운영) 임활(시민보건) 이진락(문화도시) 이락우(경제산업)위원장 선출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2.07.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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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시의회 전반기 원구성 종료
사진왼쪽부터 한순희 임활 이진락 이락우 위원장.
사진왼쪽부터 한순희 임활 이진락 이락우 위원장.

재선이상 의원 국민의 힘 소속의원 7명 가운데 6명이 경주시의회 의장단을 맡았다
4일 투표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한순희 의원(3선), 시민보건위원장으로 임활 의원(2선), 문화도시위원장은 이진락 의원(4선), 경제산업위원장에 이락우 의원(2선)이 각각 선출됐다.
1일 선출된 이철우 의장, 이동협 부의장까지 의장단 6명 전원 국민의 힘 소속이다. 

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이진락 문화도시, 이락우 경제산업 위원장이 각각 출석의원 21명의 전원 지지표를 받았다. 
임활 시민보건위원장, 한순희 운영위원장은 각각 20표를 받았다.
이들 2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각각 김항규 의원의 이름이 1표씩 나왔다. 

경주시의회는 4일 오전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제9대 전반기 각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며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6개의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이철우), 문화도시위원장(이진락), 경제산업위원장(이락우) 등 3개 선거에서 21명 전원 100% 지지 투표결과가 나왔다.
시민보건위원장(임활), 운영위원장(한순희) 2개 선거에서는 당선자가 모두 1명을 제외한 20표를  받았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2명이 19표를 받은 이동협 당선자에게 지지투표를 하지 않았다.
역대 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이처럼 몰표가 쏟아진 적은 거의 없을 정도로 이례적인 투표결과다.

국민의 힘 소속 18명의 시의원 가운데 재선이상의원은 이철우(5선) 이진락(4선) 한순희(3선) 박광호,이동협,이락우, 임활(이상 2선) 의원 등  모두 7명이다. 이들 가운데 박광호 의원을 제외한 6명이 의장단에 포함됐다. 
박광호 의원은 "제가 의장단에 욕심내지 않으면서 분열없이 원활하게 의장단 구성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3명의 비국민의 힘 의원 중에서는 무소속 오상도 의원만 유일하게 시민보건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제9대 경주시의회는 제8대 시의회때보다 상임위원회가 1개 더 늘었다.
종전 의회운영위원회,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등 3개의 상임위원회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시민보건위원회’, ‘문화도시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등 총 4개의 상임위원회로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이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의 소관부서 세분화로 더욱더 면밀하고 집중적인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각 상임위별 명단.
▲의회운영위원회
한순희 위원장,정희택 부위원장, 김항규, 오상도, 이강희, 이경희, 주동열 의원

▲시민보건위원회
임활 위원장, 오상도 부위원장, 김종우, 이강희, 김항규, 최재필, 이동협 의원.

▲문화도시위원회
이진락 위원장 이경희 부위원장, 한순희, 최영기, 정성룡, 정원기, 김소현 의원

▲경제산업위원회
이락우 위원장 주동열 부위원장, 정종문, 김동해, 박광호, 정희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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