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양남면 수렴1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수렴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일환으로 10억원을 들여 지상 4층(연면적 468㎡) 건물을 리모델링해 각 층마다 주민편의 시설과 문화공간, 카페 등을 만들었다.
건물 1층은 주민들의 접근과 이용 편의를 고려하여 마을회관으로 조성했고, 2층은 다목적 회의실로 조성해 주민들의 원활한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3층과 4층(옥상)은 총 53석의 규모로 마을 작은카페를 만들어 문화공간, 친목도모 등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4층 옥상은 루프탑(RoofTop)으로 조성해 황새바위와 옥빛바다가 보이는 풍경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동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마을 작은카페 운영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획득하고 고급(심화) 과정을 이수한 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시범운영을 거쳐 조만간 정식운영 한다.
경주시와 주민협의체는 수렴항 어촌뉴딜300사업 중 정주여건 개선, 역량강화 등 시설물의 이용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금 납입 협약식을 지난 21일 가졌다. 마을회관 유지보수를 위한 주민협의체에서 1년에 50만원을 경주시에 기금으로 납입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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