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군 방문객, 전년비 1000만명 증가
도내 23군 방문객, 전년비 1000만명 증가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8.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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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윈드서핑 모습.
울진군 윈드서핑 모습.

올해 상반기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찾은 방문객이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약 1000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한 이동통신 데이터 분석결과라며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상북도 23개 시·군 방문자 수는 약 1억5000만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1억 4000만명) 보다 6%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군별로 보면 울릉(41%), 포항(9%), 영덕(5%) 등 동해안지역 방문자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경주는 11% 증가했다. 

경북관광공사는 이에대해 코로나19 이후 지친 심신을 달랠 자연 관광지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며 해수욕장, 방파제, 낚시 등 연안지역에 위치한 관광목적지를 검색한 횟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다.

특히, 지난 3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피해로 방문객이 줄었으나, 5월과 6월에 점차 회복하여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 증가했다.

칠곡(10%), 문경(8%), 봉화(7%), 김천(7%) 등도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및 해제에 따라 야외활동량이 늘어나며 방문객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경북에 방문한 외국인의 수는 16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1%가 감소했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및 해제의 효과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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