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고급자전거 상습절도 피의자 구속
경주경찰서, 고급자전거 상습절도 피의자 구속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8.0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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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10개 시·군지역을 돌며 고급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피의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경주경찰서는 2일 아파트나 빌라 복도에 보관중인 고급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지난달 29일 27세 남성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3일 경주시 한 아파트에 침입해 130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영남권 10개 지방 중소도시에서 고급자전거 40대(시가 4000만원)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심야시간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계단으로 내려오며 자전거를 훔친 뒤에는 약 50㎞거리를 훔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변인수 경주경찰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빈집털이등 절도사건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방순찰을 강화하겠다”면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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