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농성 8년...이주대책위, 주민이주 지원 법안 국회통과 촉구
천막농성 8년...이주대책위, 주민이주 지원 법안 국회통과 촉구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8.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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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자회견 모습.
25일 기자회견 모습.

월성원전인접지역 이주대책위원회(이하 이주대책위원회) 주민들의 천막농성이 25일 8년을 맞이했다.

이주대책위 주민들은 25일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8월26일 양이원영이 대표발의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이 법안은 주민들의 이주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월성원전 최인접지역 나아리, 나산리, 봉길리 주민 412명의 서명도 공개했다. 이주대책을 요구하는 의견이 몇몇 소수 주민의 의견이 아니라 지역내에서 상당한 공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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