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지’의 탐방로 조명 9월1일부터 점등
황룡사지’의 탐방로 조명 9월1일부터 점등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8.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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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지’의 탐방로 조명 점등모습. 9층 목탑을 형상화 했다.
황룡사지’의 탐방로 조명 점등모습. 9층 목탑을 형상화 했다.

사적 제6호 ‘황룡사지’의 탐방로 조명등 설치사업이 마무리돼 9월1일부터 경관조명을 밝힌다.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4월에 착공에 들어가 이달 말 설치를 모두 마쳤다.

앞서  경주시는 황룡사 역사문화관 북서편 2만 2300㎡에 탐방로를 포함한 잔디광장과 산책로를 조성했다. 

황룡사 9층 목탑을 옆으로 눕혀 놓은 형상의 65m 규모 탐방로가 눈길을 끈다. 경주시는 야경을 밝혀줄 조명등이 추가되면서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룡사는 신라 진흥왕 때 만들어진 최대 사찰이었지만 고려 13세기 몽고의 침입으로 불 타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황룡사지 탐방로 경관조명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까지이다.

경주시는 황룡사 복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황룡사지 진입부 기단 정비공사와 남쪽광장 정비사업’ 착공 시점을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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