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단 경주 몰려온다? 경주시 안심수학여행 서비스 신청 큰폭 증가
수학여행단 경주 몰려온다? 경주시 안심수학여행 서비스 신청 큰폭 증가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09.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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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남산초등학교 수학여행단 180여 명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은 모습.
충북 충주 남산초등학교 수학여행단 180여 명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은 모습.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학사 일정이 정상화되면서 경주로 수학여행을 오기 위해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신청한 학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2017년 도입 이후 매년 60여 건에 달하던 전국 초·중·고 학교들의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신청은 코로나19 발생으로 2020년 0건, 2021년 5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들어 코로나19 유행이 진정되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정부가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9~10월 간 1박 2일, 2박3일 일정으로 경주로 수학여행을 오겠다며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신청한 학교는 전국 91개교 1만 593명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숙박시설과 음식점, 주요 사적지 등 관광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2017년3월부터 수학여행단이 경주시에 일정을 공문으로 발송하면 여행 전 해당 학교가 이용할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사전 점검해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학교에서는 사전에 이용할 숙소와 식당 등에 대한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경주시로 접수하면 된다. 또 숙박단지에 음주감지·측정기를 비치해 수학여행 대표 인솔자가 관광버스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음주여부를 측정한 후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문의 경주시청 관광컨벤션과 054-779-6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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