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관광역사공원 조성...25일 기공식
경북문화관광공사, 보문관광단지 관광역사공원 조성...25일 기공식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10.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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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문관광단지에 들어설 '관광역사공원' 조감도.
경주보문관광단지에 들어설 '관광역사공원' 조감도.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알리는 공간이 조성된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5일 보문호수변에 위치한 사랑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과 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역사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관광역사공원은 1979년 4월 국내 첫 관광단지로 지정된 이후 40년이 넘게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조성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예산 50억원을 투입하며, 사랑공원 일원 5000㎡ 부지에 보문관광단지의 역사를 안내하는 콘텐츠와 상징 조형물,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공간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보문관광단지의 개발 발자취를 담은 역사안내,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조형물, 관광객과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가 되어줄 산책로 및 휴게 공간 등으로 조성한다는 것.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보문관광단지는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 활성화에 언급된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에 의해 조성되었으며, 이를 기억하기 위한 관광역사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며, 도심 속 오아시스 역할로써 보문관광단지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산업의 메카로 재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보문 상징형 짚라인 조성사업’, ‘보문 호반산책로 야간조명 보강사업’, ‘보문관광단지 상징조형물 조성사업’ 등 보문관광단지 리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역사공원이 들어서는 곳.
관광역사공원이 들어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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