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 전촌항에 거마보행교 신설
경주시 감포 전촌항에 거마보행교 신설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11.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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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마보행교 조감도
거마보행교 조감도

경주시가 감포읍 전촌항의 랜드마크가 될 교량을 건설한다.

예산 19억원을 확보하고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내년 12월 준공 목표다.

전촌솔밭해변과 전촌항, 전촌용굴은 파도와 시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풍광으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지만, 이곳을 잇는 보행교가 없어 300~400m 이상의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신설하는 다리는 20m 높이의 아치형 보행교로 길이 55m, 너비 3m로 건설되는 전촌솔밭해변과 전촌항 양쪽을 연결한다.

전촌리가 과거 병마창이었다는 설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이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조성한다. 야간에도 LED조명으로 꾸며져 전촌솔밭해변과 전촌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게 경주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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