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 김희숙 대원 올해의 시민영웅 선정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 김희숙 대원 올해의 시민영웅 선정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12.01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김희숙씨.
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으로 선정된 김희숙씨.

경주 문무대왕여성의용소방대 김희숙 대원이 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열린 ‘2022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에서 올해의 시민영웅으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22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18명을 선정했다.

김희숙 대원은 문무대왕면 3월20일 낮 12시 40분께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리 소재 와읍교 옆 국도 14호선 노상 일요장터에서서 평소와 같이 농산물을 판매하다가 낙석 위험을 예지하고 인근 상인 및 손님 16여 명에게 큰소리로 대피를 유도하고 119신고를 요청을 했다. 낙석으로 부상 당한 상인(77세, 여)을 추가 낙석의 위험을 무릎 쓰고 구조하는 등 의용소방대원으로서 큰 활약을 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도로사면의 암반과 토사 100여톤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15년 동안 총 287명의 시민영웅을 발굴해 18억 원을 후원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