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 충효에 빗물펌프장 설치
상습침수 충효에 빗물펌프장 설치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12.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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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충효지구 침수피해 모습
태풍 ‘힌남노’ 내습 당시 충효지구 침수피해 모습

환경부 주관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공모사업에 경주 충효지구가 선정됐다.
경주시는 상습 침수지역인 충효지구를 대상으로 항구적인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국비 48억원을 비롯해 80억원을 들여 충효지구 일대 우수관로 1.2km 개량 및 빗물펌프장(Q=60㎥/분)을 설치하는 것으로 2026년 말까지 정비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우수관로 개량과 빗물펌프장이 신설되면, 집중호우 시 수위가 상승하더라도 빗물을 하천으로 강제 방류시킬 수 있어 침수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경주초등학교, 삼정아파트 및 경주요양병원 일대에 대한 항구적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환경부 주관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지정해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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