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 6월 개통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 6월 개통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1.1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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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단절 구간 우회 노선도 .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단절 구간 우회 노선도 .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이 오는 6월 개통된다. 
경주시는 단절의 원인이었던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우회하는 탐방로 상반기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해파랑길 경주 구간 중 연결이 끊겼던 ‘양남면 나아해변~문무대왕면 봉길해변’ 6㎞ 구간을 연결하는 탐방로 조성공사를 다음달 착공한다.
13억원을 들여 해파랑길 경주구간 연결과 탐방로 시설정비 및 부대시설 보강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탐방로 조성을 위한 막바지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계획대로라면 오는 6월 완공과 함께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이 개통될 전망이다.
특히 신규 탐방로 대부분이 산림지역을 통과하는 만큼, 경주시는 공기관 대행사업(한국원자력환경공단 1억5000만원)을 통해 ‘스마트 산불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이어 구축한 총 50개 코스로 750km에 달하는 전국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걷기여행길이다.
경주에는 △10코스(13㎞) : 관성해변∼읍천항∼나아해변 △11코스(17.2㎞) : 나아해변∼봉길해변∼나정해변∼감포항 △12코스(13.3㎞) : 감포항∼오류해변∼연동마을 등 총 3개 구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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