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 주민 힘합쳐 주택화재 초기 진화
의용소방대원 주민 힘합쳐 주택화재 초기 진화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1.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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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현장
주택화재현장

안강읍 의용소방대원과 주민이 힘을 합쳐 주택화재를 조기에 진압했다.

구재준 대원.
구재준 대원.

25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29분께 경주시 안강읍 근계리 주택 창고에 화재가 발생했다.
안강남성의용소방대원 구재준 대원(2021년 1월 임용, 43세) 대원은 근처를 지나가다 주택 창고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본인 차량에 있는 소화기 1대를 들고 초기 진화했다.
마을 주민 정용덕씨도 자택에서 소화기 1대를 들고 나와 함께 초기 진압을 한 후 119로 신고했다.

곧이어 안강119안전센터에서 현장 도착해 화재 완진 확인 및 안전조치를 취했다.

구재준 대원은 “주민분들의 도움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마을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며 “지역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항상 앞장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완 경주소방서장은 “주택이 밀집한 위험지역에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구재준 대원과 마을 주민 정용덕씨의 신속한 초기 진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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