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교통사고 위험 감소...서문입구 신호등 개통
경주엑스포대공원 교통사고 위험 감소...서문입구 신호등 개통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1.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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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서문 신호등 개통행사에서 직원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서문 신호등 개통기념행사에서 직원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서문 입구 신호등이 개통됐다.

서문입구 신호등은 지난해 연말 서문 안내소 앞 양방향 도로 및 횡단보도에 신호기와 과속단속 장비가 함께 설치됐으나 1개월간의 시험가동 기간을 거쳐 26일 개통하고 현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서문 입구 신호등 설치는 1998년 공원 개장이후 25년만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의 민원 및 안전상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하는 차량이 서문을 비롯 메인 주차장인 서편 주차장 이용시 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천군사거리에서 불국사 방향 보불로로 이어지는 삼거리까지 1.5㎞ 구간의 공원 앞 도로(경감로)는 그동안 6차선 대로에 신호등이 1곳 밖에 없어, 운전자들이 과속을 일삼아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번 신호등 설치로 경주엑스포 방문객은 물론 서문과 마주한 보덕동 행정복지센터의 방문객들도 진출입에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26일 개통기념 행사에는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를 비롯 임직원들과 임정택 경주시 교통시설팀장, 김성호 경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교통시설담당. 고영달 보덕동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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