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대표 도배된 도내 일간지 경주소식
박 전대표 도배된 도내 일간지 경주소식
  • 경주포커스
  • 승인 2011.09.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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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신문 톺아보기] 엑스포 칭찬 발언 대문짝 크기 소개

박근혜 전 한나라당대표가 3일 경주를 방문했다.
5일자 경북도내 일간지들의 경주소식이 들어가는 <지방면>에는 어김없이 이소식들이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대부분의 도내 언론은 4~5단 기사 크기로 비중 있게 이를 보도했다.

▲ 5일자 도내 대부분 조간신문은 박 전대표의 경주방문과 엑스포를 칭찬한 보도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경주에 본사를 한 신문은 ‘박근혜, 서라벌서 대권홍보 시동’이라는 제목으로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보도하면서 대권행보쪽에 무게를 실었다.
대구에 본사를 둔 한 메이저급 지방일간지는 <‘안방’방문, 대권행보 속도내는 박근혜>라는 제목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방문 사진을 실었다. 기사에서는 대구세계육상경기관람 소식도 묶어서 보도했는데, 중간제목에서 ‘일반석 앉아 대구세계육상경기 관람’ ‘스킨십 확대 과감하게 대중속으로’등을 눈에띄게 편집하는등 매우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이밖에 대다수 신문은 박근혜 대표의 발언을 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칭찬에 할애했다.
D일보 “한국문화 세계에 알리는 국보급 축제” K신문 “경주엑스포는 ‘국보급축제’” K일보 <“한 문화 세계에 알리는 국보급 축제”>등의 제목을 달아 비중있게 보도했다.

이런 보도는 대부분 문화엑스포 조직위에서 나온 보도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3일 오후 배포된 조직위 보도자료는 박대표의 발언이라면서, “보문호수에서 오리 배를 탔던 기억이 있는데, 이 호수 앞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린다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경주엑스포는 역사관광도시 경주와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국보급 축제”라고 격려했다고 전했고 대부분의 언론은 이를 그대로 보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5일자 신문은, 방폐물관리공단이 기준미달 폐기물 464드럼을 월성원전으로 오늘부터 반송조치하기로 했다는 소식등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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