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경주시 10곳서 달집태우기 행사...경주시 화재예방 총력
정월대보름 경주시 10곳서 달집태우기 행사...경주시 화재예방 총력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3.02.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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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주시 관성솔밭해수욕장에 달집태우기를 준비하는 모습.
3일 오후 경주시 관성솔밭해변해수욕장에 달집태우기를 준비하는 모습.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주지역 10곳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
경주시는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3일에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3년동안 열리지 않았던 정월대보름 행사는 올해는 5일 서천둔치에서 경주문화축제위원회가 개최하는 제19회 정월대보름 축제를 비롯해 이날 하루동안 양동마을 민속놀이,안강읍 칠평천둔치 제16 시민한마음축제(안맥회 주관), 7개읍면동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

경주시는 행사 당일인 5일행사장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251명, 담당 공무원, 산불진화차를 배치해 산불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34명은 논·밭두렁, 농산물 폐기물 소각 등에 대해 기동단속을 실시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오후 2시 이후에는 임차 헬기를 활용해 공중 감시활동과 계도 방송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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