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에서 노루귀,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개복수초 등의 봄꽃이 최근 개화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주국립공원을 비롯한 경주 일대에 눈과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대폭 올라 본격적으로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너도바람꽃과 변산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잎처럼 보이는 흰색 꽃받침이 특징이며 산지 숲속 계곡부나 반음지에서 자란다.
안철우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문화자원과장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일부 통제된 탐방로가 있으니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미리 방문하실 곳을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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