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 인왕동 산불 용의자 현장검거
경주경찰, 인왕동 산불 용의자 현장검거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3.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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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가 2일 경주시 인왕동 도당터널 인근야산에서 신문지 등을 이용 불을 낸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남, 51세)는 이날 오전 6시36분께 도당터널 인근야산에서 신문지 위에 낙엽을 쌓아놓고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낸 혐의다.

이날 불로 약 200여평의 임야가 불에 탔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주소방서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자칫 국립공원 남산지구 대형화재로 이어질뻔 했으나 시민의 빠른 신고와 경찰, 소방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았다.

경찰은 “산불이 났는데,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인 5부 능선까지 출동해 얼굴 및 의복 등에 그을림이 남아있는 A씨를 발견하고,범행을 자백받아 현장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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