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동 군부대 인근 야산에서 지난 3일 화재가 발생했으나 장병들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8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16분께 경주시 동천동 경주대대 훈련장 인근 야산에 화재가 발생했다
자동차를 타고 가던 시민이 화재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경주대대 장병 5명이 야산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고 소화기등을 이용해 진압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화재 완진 및 안전조치했다.
경주소방서는 현재경 중령 외 장병 6명의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큰 산불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현재경 중령은 “경주대대 훈련장 주변 야산은 소금강산과 연결되어 큰 산불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위급한 상황에 초기진압이 잘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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