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군부대 인근 야산 화재, 장병들 초기진압 큰불 막아
동천동 군부대 인근 야산 화재, 장병들 초기진압 큰불 막아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3.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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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이 진화하는 모습. 사진 경주소방서 제공.
장병들이 진화하는 모습. 사진 경주소방서 제공.
초기진화에 참여한 장병들.
초기진화에 참여한 장병들. 사진왼쪽부터 현재경 중령, 이기영 대위, 이승우 상병, 김정원 병장, 김준희 병장, 김지웅 하사, 신재권 상사.

경주시 동천동 군부대 인근 야산에서 지난 3일 화재가 발생했으나 장병들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았다.

8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16분께 경주시 동천동 경주대대 훈련장 인근 야산에 화재가 발생했다

자동차를 타고 가던 시민이 화재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경주대대 장병 5명이 야산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하고 소화기등을 이용해 진압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화재 완진 및 안전조치했다.

경주소방서는 현재경 중령 외 장병 6명의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큰 산불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현재경 중령은 “경주대대 훈련장 주변 야산은 소금강산과 연결되어 큰 산불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위급한 상황에 초기진압이 잘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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