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약평가 3년 연속 SA(최고) 등급
경주시, 공약평가 3년 연속 SA(최고) 등급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3.04.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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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전국 226개 기초단체 평가 결과 공개
주낙영경주시장.
주낙영경주시장.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7일 발표한 전국 226개 시·군·구 대상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경주시가 3년 연속 ‘SA(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공약수는 경북도내에서 경주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SA등급을 받은 지자체. 자료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SA등급을 받은 지자체. 자료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올해 SA등급을 받은 기초자치단체는 전국 51곳.
시에서는 경주시 등 21곳, 군은 울주군 등 8곳, 구는 성동구 등 22곳이었다.
경북도내에서는 경주시를 비롯해 포항시, 김천시등 6개시와 영덕군 등 7개 시군이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226개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 실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SA등급은 (1)갖춤성(60점 만점), (2)민주성(25점 만점), (3)투명성(15점 만점), (4)공약일치도(Pass/Fail)등 4개항목 35개의 세부지표별로 평가에서 총점합산 90점 이상을 받는 등급이다.

경주시는 2021년과 2022년에도 S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공약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앞서 경주시는 민선 8기 공약을 10대 분야로 확정한 후 지난해 8월 공약실천계획 점검 주민평가단 구성하고 3차례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경주시는 공약 사항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찾아 볼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지난해 10월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경주시는 경북도내에서 공약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혔다..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경주시는 경북도내에서 공약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혔다..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주낙영 시장의 민선8기 공약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 9건 △관광산업 혁신, 관광객 2000만 시대 10건 △좋은 일자리,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 12건 △온(溫 , All)가족 행복누리 도시 16건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 15건 등 총 127개 사업이다.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는 경북지역 지자체종 공약총수는 경주시가 127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했다.
경주시를 이어 구미시 113개, 안동시 109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면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철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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