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 미디어아트 다음달4일까지 매일 밤 진행
대릉원 미디어아트 다음달4일까지 매일 밤 진행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5.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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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
미디어아트 진행모습.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 아트’가 4일 개막했다.
다음달 4일까지 32일 간 매일 밤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미디어아트는 문화유산에 정보통신기술과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매핑 등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유산을 실감 나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한 활용안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감을 통해 황남대총을 메인 무대로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미디어 파사드 쇼와 대나무 숲에서의 사운드&라이트 쇼인 LOTUS(연꽃모양으로 설치된 무빙 레이저빔이 쏘아 올린 빛무리) 등을 시각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또 미추왕릉 설화를 토대로 제작한 키네틱 그림자 연극, 천마총 내・외부 미디어 파사드, 발굴 유물로 제작한 바닥 조명, 신라의 별자리 라이팅 아트 등 다양한 영역의 미디어 아트도 함께 펼쳐진다.

국내 최정상급 미디어아티스트 13명의 작품을 경주 대릉원의 현재와 미래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도 볼수 있다. 천마총 발굴 50년을 기념, 행사 기간 천마총은 무료로 개방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주 대릉원을 시작으로 고창 고인돌유적, 부여 부소산성, 공주 공산성, 함안 말이산 고분군, 수원 화성, 강릉 대도호부관아, 익산 미륵사지 등 8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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