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95억원을 들여 감포읍을 비롯해 인근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해안 지역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감포정수장 급속여과기가 교체되고 배출수지를 확충하는 등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감포정수장은 2006년 확장공사를 통해 현재 1일 8000톤의 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여과설비가 가동된지 15년 이상 경과돼 여과효율 저하등 유지관리상 어려움이 많았으며, 원수 수질변동이 심할 경우 수질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라는 이유다.
경주시는 상반기에 착공해 내년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박효철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감포정수장 시설개선사업으로 동경주 일원에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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