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천만원 지원...경주시, 중심상권 금리단길 예비창업자 모집
최대 2천만원 지원...경주시, 중심상권 금리단길 예비창업자 모집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5.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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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중심상가 야시장 현장.
지난해 10월 중심상가 야시장 현장.

경주시가 중심상권(금리단길)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예비창업자 14곳을 선정해 준비금, 환경개선비 등의 초기 사업지원금을 1명(팀)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금리단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골목식당(일반‧휴게음식점, 즉석판매 제조가공) △골목공방(공예, VR체험, 3D프린팅 등) 등 총 14곳이다. 단 오락, 담배, 부동산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불가하다.

신청은 접수기간 내 개인 또는 팀 전원이 만 18세 이상 경주시에 거주(전입 예정자 포함)하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며, 사업 참여기간 동안 창업교육 16시간 중 80%를 이수해야 한다.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6월 21일 까지 이메일(erunlab@duam.net)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먼저 예비 창업자 18명(팀)을 1차 선정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품평회를 거쳐 2차 최종 14명(팀)을 선정한다. 이어 8월경 최종 선정된 14명(팀)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올 연말까지 지원금지급과 컨설팅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경주시는 최근 중심상가 동행축제, 골목야시장, 거리예술위크 사업에 이어 이번 금리단 골목 창업을 더해 대릉원과 황리단길 방문객을 도심으로 유입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0억원을 투입하는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도심 일원을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투구도심 상권을 부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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