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5대 이사장 취임...공단,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착수 원년 선포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5대 이사장 취임...공단,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착수 원년 선포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5.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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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돈 신임이사장
조성돈 신임이사장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5대 이사장이 25일 경주 본사 코라드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1959년, 강원도 평창 출생인 조 이사장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요직을 두루거쳤다.

조성돈 이사장은 “방사성폐기물관리법이 공단에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위임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고준위방폐물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저준위 방폐물 사업을 시작한 지 14년차를 맞아 이제는 사업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시기“라며, 공단의 대표 사업성과인 방폐물 인수·처분량 확대와 표층처분시설 및 방폐물분석센터 건설 등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통해, 안전을 토대로한 중저준위 사업의 도약을 강조했다.아울러 ”방폐물사업은 국민의 신뢰에서 비롯되며 많은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은 모든 직원들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조성돈 신임이사장 프로필>
△1959년, 강원도 평창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해운경영학(석사)△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영본부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기획조정실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성과관리실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전략기획실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대외협력실장.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 착수 원년(元年)선포식에서 공단 임직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 착수 원년(元年)선포식에서 공단 임직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공단,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 착수원년 선포...과학성 합리성 기반 안전과 신뢰바탕 추진 결의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이날 제5대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 착수 원년(元年)선포식」을 가졌다.
공단 임직원들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고준위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특별법 제정 즉시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에 착수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신임 조성돈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고준위방폐장 건설, 국민과 함께하는 KORAD’를 슬로건으로 과학적 합리성에 기반한 고준위방폐물 운반ㆍ저장ㆍ부지ㆍ처분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세계 최고의 방폐물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해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을 선도하고, 올해부터 시작되는 고준위방폐장 부지 선정과 중간저장 시설, 지하연구시설, 최종 처분장 건설사업을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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