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9시10분께 경주시 황성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50대 여성2명을 흉기로 찔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여성들 중 한 명은 심정지 상태로, 다른 한 명은 팔과 등에 중상을 입고 경주소방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주경찰서는 피의자 남성을 범행 발생 4시간여 만인 9일 오전 1시35분께 은신처에서 검거해 범행동기, 경위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예상 도주로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해 택시를 타고 도주했던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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