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방 한마음봉사단, 40번째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펼쳐
경주범방 한마음봉사단, 40번째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펼쳐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6.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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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째 국가유공자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단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40번째 국가유공자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단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마음 봉사단 단원들과 문현철 대구지검경주지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마음 봉사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맨왼쪽이 김정석 단장, 그 옆은 문현철 대구지검경주지청장.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이하, 경주범방) 한마음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경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13일 경주시 시동에 거주하는 6.25참전 유공자 한○○(91세) 어르신댁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건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원들은 무더위속에서 쾌적한 주방을 소원하는 어르신을 위해 싱크대 제작 설치 및 가스렌지 교체, 도배 및 장판시공, 거실 마루설치, 전기시설 교체 작업등에 온종일 비지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문현철 지청장이 오전부터 종일 현장에 머물며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경주범방 박태일 회장과 경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도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의 추천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집안 곳곳이 손 본지 수십년이 되는데 이렇게 새 집을 만들어 주어 너무 고맙다”면서 “이제 깨끗한 새 집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마음봉사단은 2003년 창단해 올해 20주년이 되는 해로 현재까지 불우청소년 가정, 장애우가정, 범죄피해가정 등 어려운 이웃 227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하했으며, 2009년 경북남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 체결 후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집수리는 40번째 유공자 가정 주거환경개선 사업이다.

한마음봉사단 김정석단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인정받고 대접받는 국가가 진정한 선진국가라는 생각으로 매년 작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함께 해준 관계 기관과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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