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 활동 왕성...각별하 주의 필요
폭염이 지속되면서 최근들어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 지고 있다.
이에따라 경주소방서(서장 김학태)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피해예방 요령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올들어 벌집제거관련 출동은 총 259건으로, 이중 207건이 7월중에 발생할 정도로 벌집 관련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
경주소방서는 9월까지 말벌 번식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주변에 청량음료, 수박 등 단 음식을 두지 말고 벌을 유인할 만한 향수, 화장품, 털이 많은 의복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말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고 얼음 찜질을 해 안정을 취해야 하며, 알레르기 과민반응에 의한 쇼크 증상을 보일 때는 반드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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