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시민강좌 참여해 보세요~
ESG경영? 시민강좌 참여해 보세요~
  • 마순선
  • 승인 2023.06.30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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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경주지부, 6월15일~7월20일 매주 목요일 교육진행
황성동 KACE 프로그램실에서 ESG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마순선 시민기자.
황성동 KACE 프로그램실에서 ESG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순선 시민기자.

[글 · 사진 마순선 시민기자]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경주지부(회장 김인식)가 6월15일부터 7월20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까지 황성동 KACE 프로그램실(용담로 104번길 37, 2층. 황성동)에서 ESG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SG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디딤ESG교육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는 시민강좌다. 
ESG에 대한 개념, 에너지와 RE100, 식량 안보, 탄소배출권, 제로웨이스트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교육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예산은 경상북도로부터 500만원을 지원 받았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경주지부에 따르면 환경에 대한 문제와 전 세계적으로 ESG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경주시민들에게도 이에 대해 제대로 알리는 기회가 되고 나아가서는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기업(지자체, 기관, 정부)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이 핵심 내용으로서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 공동체의 역할이라 강조하고 있다.

캐나다에서 초대형 산불이 일어나고 시베리아의 40도를 웃도는 폭염, 홍수, 가뭄 등 많은 위험에 우리는 노출되어 있다. 그렇다면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는, 기업은, 개인은 각각 어떠한 역할이 필요할까? 기후 위기 활동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기후 시계가 지구 평균기온 섭씨 1.5도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얼마 남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구 평균온도가 1.5도 상승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대한 시나리오는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아울러,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레스는 “우리는 악화되는 기후 상황에서 악화를 가속화시키는 고속도로 위에 있습니다”(2022.11 출처:The Guardian)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제대로 알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공동체에서 함께 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교육을 통해 ESG의 필요성과 환경, 사회, 지구를 위해 생태계 보호, 에너지 절약, 생활 쓰레기 감소 노력 등 ‘행동’한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잘 들여다보고 일상생활 속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ESG에 대한 시민교육은 기후 위기 시대에 삶의 터전인 지구에서 행복한 삶을 위해 공생 공존할 수 있도록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것을 함께 고민하여 ESG적 삶을 생활에 적용시키는 시민문화확산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시민강좌를 주최하는 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지역사회 교육운동을 통해 행복한 사회구현을 목표로 1969년 창립된 교육기관으로서 건강한 가정, 즐거운 학교, 활기찬 지역 만들기 사업을 목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교육 문의 : 054-744-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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