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2편 선정
경주엑스포대공원,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2편 선정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7.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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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오페라단의 ‘선덕여왕’, 가람예술단의 ‘오줌싸개 보희의 꿈’
8월과 9월 금·토 저녁 7시 문화센터 공연장서 공연
경주오페라단 공연모습.
경주오페라단 공연모습.
오줌싸개 보희의 꿈 연출안.
오줌싸개 보희의 꿈 연출계획안.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육성을 위해 진행한 ‘2023 신라문화 기반 상설공연’ 공모에 경주오페라단의 ‘선덕여왕’과 가람예술단의 ‘오줌싸개 보희의 꿈’이 선정됐다.

경주오페라단의 ‘선덕여왕’은 황룡사 9층 목탑을 통해 백제의 예술혼을 신라에 심고자 했던 선덕여왕을 향한 백제의 예술가 ‘아비지’의 애절한 사랑, 그리고 신라를 중심으로 삼국을 통일하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을 모티브로 한, 역사상 최초의 여성임금인 선덕여왕을 재조명하는 오페라 공연이다.

가람예술단의 ‘오줌싸개 보희의 꿈’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매몽설화’ 보희·문희의 이야기를 각색해 신라시대 생활양식을 전해주고 자매간의 우애와 나라에 대한 충심을 전하는 스토리로 구성된 작품이다. 극의 상황에 어우러지는 국악과 무용이 주가 되는 국악 창작극이다.

선정된 2편의 상설공연은 8월과 9월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공연장(574석 규모)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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