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특허기술 서리 피해 방지시설, 전국에 보급
경주시 특허기술 서리 피해 방지시설, 전국에 보급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8.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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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숙 경주시농업기술센터장과 조남훈 서연바이텍 대표가 14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특허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숙 경주시농업기술센터장과 조남훈 서연바이텍 대표가 14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특허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특허 기술인 봄철 원예작물 서리피해 방지시설이 전국에 보급 된다.
경주시는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노지 과수의 서리 방지 장치’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을 서연바이텍과 체결했다. 실시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이다.

이 특허(특허번호 제10-2374862호)는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미온수 살포를 시작해 일출 시 까지 과수원 내부온도를 상승시켜 과수 결실을 안정화하고 품질 고급화로 이어진다.

이로 인해 시는 실시기간 동안 생산제품 판매금액의 3%를 세외수입으로 확보한다.

서연바이텍은 대구에 소재한 업체로 그간 경북도 농업기술원 및 농촌진흥청과 공동 기술개발 업무를 다수 수행했으며, 경주시와는 지난해 서리피해 방지 미온수시스템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서연바이텍은 이번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 후 경주시와 내년도 새기술 확대보급 국도비 보조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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