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역 40만원 소비하면 버스비 80만원 지원 ...경북도민도 지원대상에 포함
관광지역 40만원 소비하면 버스비 80만원 지원 ...경북도민도 지원대상에 포함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9.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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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상북도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전세버스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버스타고 경북관광’대상자로 9월1일부터 경북도민도 포함된다. 종전에는 경북도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해 시행키로 한 것.

1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9월1일부터 지원대상이 경상북도를 제외한 타 시‧도에서 경상북도를 포함한 전국의 30인 이상 기관 ‧ 단체 ‧ 여행사 관광객으로 확대된다. 지원 한도도 1회에서 3회로 늘어났다.

버스비를 지원받으려면 여행지역 내 40만원 이상 소비 또는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몰(https://www.cyso.co.kr)에서 40만원 이상 사전 구매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다. 이같은 지원조건을 충족한 기관·단체·여행사는 버스 1대당 최대 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여행자 보험에 먼저 가입하고 ‘버스타고 경북관광’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여행지역 내 40만원 이상 영수증 증빙 또는 사이소몰 40만원 이상 사전 구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안내와 지원금신청서 양식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gtc.co.kr) 및 경북나드리(https://tour.gb.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안내 게시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기존의 참여 절차의 어려움으로 지원조건 완화 필요성이 커진 만큼 변경된 내용으로 경북 도민을 포함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와 현지 소비를 유도해 수해 농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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